올해부터 배포되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학계에 따르면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최근 내놓은 논문 ‘한국과 일본 중학교
역사분야 교육과정과 역사 교과서의 독도 관련 내용 비교’에서 2015년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을 분석했다.
이 결과 2011년에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전체 7종 중 1종에만 독도 관련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갔지만, 2015년에는 역사 교과서 8종 다 독도 관련 내용을 다뤘다.
내용을 보면 일본은 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