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이가 다섯 안재욱의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안재욱은 “딸이 어제 태어났다. 아빠의 마음을 말하기에는 아직 20시간밖에 안 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재욱은 이어 “배우로서 작품을 하다 보면 경력, 인생, 나이가 항상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로 아이가 있든 없든 그건 연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안재욱은 사별한 아내가 남긴 두 아이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37세 크리스탈 패션 마케팅팀 팀장 이상태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