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급증 주의보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독감 급증 주의보, 예방하기위한 방법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상기도 염증(기침, 콧물, 객담 등),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레 고열 증상이 시작되며 전신근육통의 정도 역시 심하다.
‘독감’을 예방하기위한 방법은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있으며 손 씻기, 기침 가려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도 도움이 된다.
독감에 걸렸을 시에 치료법은 항바이러스제, 합병증 발생 시 항생제 요법, 대증요법이 있으며, 전염성이 강한 만큼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안정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질병관리본부가 독감 유행 주의보를 내린 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독감 의심환자 수가 올겨울 들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2016년 7주차(2월 7∼13일)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보인 독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5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1000명당 11.3명)의 4.8배로 지난해 독감 유행 최고치인 45.5명보다 많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