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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다리에 총상 추정 상처 발견 ‘어떻게 된 일?’

발행일 : 2016-02-23 10:56:49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이 추락사해 현지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22일(현지시간) 페루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한국인 A(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한국에서 출장을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당시 A씨는 해당 아파트 11층에서 한국인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사고당시 사각팬티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왼쪽 다리 두 곳에 추락하기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이나 자상 비슷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현장 감식과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당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한국인 2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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