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가 저진공 신호로 인해 정지됐다.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6분께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저(低)진공 신호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당국과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검사 결과, 터빈과 복수기 결부위의 이음관이 일부 파손되면서 저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원전 측은 저진공 신호가 발생한 원인을 확인한 뒤, 원인 규명이 끝나는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가동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