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점
손연재가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연재는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제가 언론에 나오면서 안 좋은 악플이 시작된 것 같다. 상처도 당연히 받는다"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이어 "제가 할일을 떳떳하게 하고, 또 열심히 하면 상관없을 것 같다. 항상 그런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그냥 잊어버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고, 손연재 역시 "여러가지 생각이 들 때는 차라리 연습에 집중하고 잊어버린다. 그래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27일(이하 현지시간) 핀란드 수도 헬싱키 인근 도시 에스포의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손연재는 리본에서 18.400점, 곤봉에서 18.40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400점을 받는 등 4종목 가운데 3종목에서 18.400점을 찍는 고른 기량을 선보인 손연재는 합계 73.55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3.750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