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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가왕이 되면 미국에서 오려고 했다"

발행일 : 2016-02-28 18:31:12
복면가왕 번개맨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번개맨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번개맨

복면가왕 `번개맨`의 정체는 `쉬즈 곤`으로 유명한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번개맨`이 `성냥팔이 소녀`에 패해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번개맨은 어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한국어 실력으로 노래를 불러 외국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MC 김성주는 "한국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다"면서, "인 이어로 김PD가 동시 통역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복면가왕 출연을 결정하고 4개월 동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또 "만약 가왕이 됐으면 미국에서 오려고 했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재미있는게 노래는 아는데 얼굴은 모른다"면서 "한국분들과 소통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한국분들과 가까워질 기회를 더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한국말로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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