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국주가 과거 구급대원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피투게더` 이국주의 과거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이국주는 "예전에 119에 실려가게 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이국주는 "그때 집 구조가 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 119대원분이 `저기까지만 걸어서 가주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이국주는 "그날 이후 편안하게 입고 있다가 언제든지 누가 들어와서 날 데리고 가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 평소에 갖춰 입고 잔다"고 고백했다.
또 `해피투게더` 이국주는 “1박2일에 나가서 보니 유호진 PD가 내 이상형이더라. 일단 말라서 챙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면이 있고, 목소리가 멋지다”며 “나도 이 분과 결혼을 하면 예능이건, 교양이건 KBS MC 하나는 하겠지 싶었다. 외모를 버리고 능력을 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이국주는 “유호진PD가 촬영 내내 내 옆에 붙어계셨다. 녹화분 방송 전 문자 연락도 따로 줬고, 식사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국주는 “그런데 ‘유호진 이국주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해 보냈는데 일부러 안 읽으신 것 같다. 이게 밀당인 건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