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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김성오, 알고보니 얼굴파 배우? “난 얼굴이 장점” 발언에 네티즌 웃음

발행일 : 2016-03-04 18:15:59
파워타임 김성오
출처:/ SBS캡쳐 <파워타임 김성오 출처:/ SBS캡쳐>

`파워타임` 김성오의 발언이 화제다.

오늘(4일) 방송된 SBS파워FM‘파워타임’에는 김성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오는 마른 몸매로 나타나 ‘영화 촬영을 위해 15Kg정도를 뺐다가 다시 찌우고 있다’고 밝히며 등장했다.

이어 “눈빛 색이 다르네요.”라는 질문을 받자 김성오는 “초등학교 때 혼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게 기분 나쁘게 들린 적은 없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저만의 장점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제 외모에 자신 있고 제 외모를 존경스럽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 때문에 배우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뿐만아니라 그는 ‘아내의 어떤 점에 반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처음 만났을 때 아무런 이성적인 감정이 1%도 없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성오는 “독립영화 촬영 중 만났는데 갑자기 키스신이 생겼다. 그래서 키스를 했는데 그 순간부터 마음이 이상해졌다“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김성오는 결국 키스신 이후 영화제에서 다시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성오가 출연한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기다려 온 소녀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럴러로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민지영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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