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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밝힌 적은 없지만 마음은 있었어”...‘한국 입국의 길 열리나’

발행일 : 2016-03-04 20:20:43
유승준
출처:/ 유승준 SNS <유승준 출처:/ 유승준 SNS>

유승준(미국명 스티뷰 승준 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4일) 유승준이 제기한 사증발급거부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김용철 부장판사)는 첫번재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유승준측의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유씨가 군대를 가겠다고 밝힌 적은 없지만 논란이 불거진 후에는 군대를 가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병역기피란 생활본거지가 한국에 있음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군대를 피하는 행동”이라며 “유씨는 영주권자이자 가족이 미국에 있어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정부측은 “일본 공연을 마치고 출국해 미국 도착 직후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를 들어 병역기피의 의도가 분명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어 “유씨는 국적상실 직후 연예활동이 보장되는 ‘재외동포’ 자격으로 국내 입국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측 법률대리인은 이와 같은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유승준 관련 비난들의 많은 부분들이 잘못됐다”며 “소송을 통해 허위주장과 비난들이 잘못됐음을 밝히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승준의 아버지는 아들을 대신해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했지만, 정작 유승준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1월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돼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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