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24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연승 행진을 막기 위해 등장한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보석상자`와 `흥부`는 김민교 `마지막 승부`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벌였다.
`보석상자`는 무게감있는 중저음으로 패널들로부터 감탄을 끌어냈다. 이와 달리 `흥부`는 얇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노래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리치는 "현재 4살 아들의 아빠인데 아이한테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었고, 대중들에게 30대 감성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무대를 통해 예전 나의 모습을 찾은 것 같다. 너무 재미있게 놀다 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