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지수 행복 지수 사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치킨지수 행복의 상관성을 착안한 일명 `치킨 지수`가 만들어졌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치킨과 행복의 상관성에 착안해 행복을 지표화한 `치킨지수`를 개발했다.
이러한 치킨지수는 사람의 기분과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온·풍속 등 기상변수,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조합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다음소프트가 SNS상에 언급된 `치킨`의 횟수를 분석한 결과, 날씨가 좋거나 시황이 좋은 날에 치킨이 언급된 횟수가 많았다.
SNS상 치킨이 언급될 땐 연관어로 `행복`이 가장 많았고, `행복하다`, `기쁘다`, `사랑한다`, `즐겁다` 등 행복 관련 감성어가 73만4397회 등장했다고 한다.
또 올림픽이나 프리미어리그 등 운동경기가 있을 때도 치킨 언급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은퇴 경기가 열린 날도 치킨 언급량이 평일보다 5000건 상승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