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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깨고 첫 안타' 김현수 "어깨 짓누르던 부담서 벗어나"

발행일 : 2016-03-11 11:19:48
첫 안타 김현수 출처:/ 연합뉴스TV <첫 안타 김현수 출처:/ 연합뉴스TV>

`부진 깨고 첫 안타` 김현수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첫 도전부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야구선수 김현수가 첫 안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4로 밀리던 7회 말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는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타점이다. 이후 대주자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된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깨를 짓누르던 부담에서 조금 벗어났다"며 "오늘 결과가 최고가 아니다. 아직 내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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