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국제대회 첫 우승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겨 유망주 유영이 국제대회 첫 우승이 화제다.
유영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첫 출전한 세계대회서 총점 46.72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어 유영은 10일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0.67점, 예술점수(PCS) 37.86점, 감점 0.50점, 합계 88.03점을 받았다.
유영은 총점 134.75점으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티롤 컵` 어드밴스드 노비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유영은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제 7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영은 만 11세 8개월의 나이오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깼다.
앞서 유영은 꿈에 대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가서 연아 언니처럼 1등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까 한국 피겨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