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tv 출처:/ 바둑TV 중계화면 캡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 번째 대국이 시작된 가운데 이현욱 8단의 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의 5번기 제3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한국어 공개해설을 맡은 이현욱 8단은 이세돌 9단의 초반 경기를 본 뒤 "입단 초기의 바둑"이라고 평했다.

이어 "10대 때 이세돌 9단은 무서움 없이, 자신감 있게 돌을 다 잡으러 가는, 굉장히 전투적인 바둑을 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세돌 9단의 기풍도 변해갔다"며 "바둑이 점점 강해지고 원숙해지면서 유연하게 변했다"고 감탄해 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