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프랑스 최고 훈장을 거부했다고 한다.
외신과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소피 마르소가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을 거부했다고 한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에 나폴레옹에 의해 만들어진 상으로 국가에 현저히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소피 마르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상 거부에 대해 "최근 프랑스 정부가 지난해에만 154명을 처형한 사우디의 왕세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며 “이것이 내가 레지옹 도뇌르를 거부한 이유”라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열세 살 때 촬영한 ‘라붐’(1980)부터 청춘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특히 소피 마르소는 한국에서 ‘책받침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