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이 개설됐다.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며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교황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의 자비와 온유함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스타그램 사상 최단시간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바티칸 공보부는 "인스타그램이 교황의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황의 일상생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교황과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CEO와 악수를 하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 266번째이자 현재의 로마 가톨릭 교회 교황인 프란시스 교황이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 9개 언어의 계정을 두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