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탈당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대구시당 당사에 새누리당 3선인 대구 수성 주호영 의원의 보좌관이 방문해 주호영 의원의 탈당계를 제출했다.
같은날 주호영 의원이 새누리당을 상대로 제기한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의 공천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새누리당이 대구 수성을 지역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단수 후보로 추천한 결정의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그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1일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주호영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고 덜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가지고 있는 주권, 국민공천권이 또 대구 시민의 자존심이 무참히 훼손된 데 대한 저의 시정 요구이기 때문에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23일에는 탈당을 결행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