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에 최소 5명 가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브뤼셀 테러에 최소 5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
특히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자폭 공격을 한 두 번째 범인이 파리 테러에 사용된 폭탄 조끼를 만든 제조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테러 용의자 가운데 달아난 한 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2명을 뒤쫓고 있다.
또 벨기에 테러를 정당화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브뤼셀 테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브뤼셀은 20년 전엔 가장 위대하고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였는데 지금 완전히 `호러 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