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벨기에를 눌렀다.
포르투갈은 29일 오후(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 에스타디오 닥터 마갈라에스 페소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전반 20분 고메스의 어시스트를 이어 받은 루이스 나니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호날두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뽑아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벨기에는 후반 17분 로멜루 루카쿠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결국 호날두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포르투갈은 벨기에를 2-1로 꺾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