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김소연 곽시양 가상 부부의 결혼생활이 종지부를 찍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서로의 호칭을 정리하는 김소연과 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된 김소연과 곽시양. 곽시양과 손을 잡고 걷던 김소연은 "여보, 이제 어떻게 불러야 하지?"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어 "만약에 시양씨(라고 부르면)?"라며 이별 후 서로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에 곽시양은 "아, 그렇게 부르면 되겠다"라며 "우리 애칭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과거 서로를 위한 애칭이었던 `멍뭉이`와 `야옹이`를 언급한 것.
김소연과 곽시양은 `멍뭉이`와 `야옹이`로 부르는 것에 대해 더 생각해 보자며 결정을 뒤로 미뤘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