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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상공 4000m에서 자기 반성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

발행일 : 2016-04-09 20:22:44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유재석이 김태호PD의 반전 몰래카메라에 또다시 속고 말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스카이다이빙 몰래카메라에 또다시 속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호PD는 오감테스트에서 승리하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강한 바람과 승합차의 흔들림을 그대로 재현, 유재석에게 멤버들이 과연 속을지를 판단해달라며 탑승을 요구했다.

이에 유재석은 순순히 응했으나 그가 탄 건 진짜 헬리콥터였다. 헬키를 탄 유재석은 “야, 이거 헬기야, 헬기”라며 “그때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가 됐네”라고 말했다.

헬기가 이륙한 후에도 유재석은 “이거 완전 헬기 소리야”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이후 3500m 상공에서 유재석의 안대를 풀었다.

유재석은 “이거 뭐야”라며 “이건 진짜 헬기야”라고 소리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곧 4000m 상공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잘못했어요.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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