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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기장, 비행기 이륙 직전 조종석에서 사망...‘질병문제 없어. 돌연사 추정’

발행일 : 2016-04-15 21:40:16
이스타항공 부기장
출처:/ SBS (이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이스타항공 부기장 출처:/ SBS (이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이스타항공 부기장 소식이 주목받고있다.

오늘(15일) 오전 3시 5분경(현지시각), 푸켓발 인천국제공항행 이스타항공 ZE532편 부기장 A씨(40대 초반)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부기장 A씨는 승객 탑승시간 때 조종실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후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끄탠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ZE532편은 186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경 인천공항을 떠나 14일 오전 2시(현지시각)경 푸켓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이루어진 두 차례의 신체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징후도 없었다고 알려졌다.

사고 소식에 따라 국토부측은 이스타항공에 운항감독관을 보내 조종사 피로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측은 방콕에서 다음 비행을 대기 중이던 기장과 부기장, 객실승무원 등을 푸껫으로 보내 ZE532편을 맡도록 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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