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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박물관, 日서 역대 최대 ‘클래식카 페스티벌’ 개최

5월 29일 나가쿠테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서 개최, 車 문화 조성 및 계승

발행일 : 2016-04-25 13:32:51
토요타 박물관, 日서 역대 최대 ‘클래식카 페스티벌’ 개최 <토요타 박물관, 日서 역대 최대 ‘클래식카 페스티벌’ 개최>

[RPM9 김현수 기자] 토요타 박물관은 다음달 29일 일본 나가쿠테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에서 자동차 문화 조성과 계승을 목적으로 한 ‘제27회 토요타 박물관 클래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클래식카 페스티벌에서는 2005년 아이치 엑스포가 개최됐던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을 메인 행사장으로 1986년 이전 제조된 클래식카의 일반도로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최근 클래식카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해 일반 참가자 차량을 역대 페스티벌 최대 규모인 150대로 늘렸다. 또한 메인 행사장 대형 잔디 광장에서는 Classic Car Studio(CCS) 세션으로 ‘엔진 사운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토요타 박물관, 日서 역대 최대 ‘클래식카 페스티벌’ 개최 <토요타 박물관, 日서 역대 최대 ‘클래식카 페스티벌’ 개최>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1920~30년대 비약적으로 발전한 구미차와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일본차’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도 함께 실시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1920~30년대는 유럽과 미국 기술이 성숙해 정숙성이 뛰어나고 호화로운 차가 번성했던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간신히 자동차 산업이 일어났던 시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 시대를 상징하는 팩커드 트윈식스(1920, 미국), 호르히 853(1937, 독일), 토요다 AA 형 승용차 레플리카(1936, 일본) 등 토요타 박물관이 소장한 클래식카 5 대를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CCC에서의 주행도 선보여 한 시대를 풍미한 클래식카를 추억하는 계기를 마련,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클래식카 매니아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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