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용의자 출처:/방송 캡처>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47분께 숨진 최모(40)씨의 인천시 연수구 주거지에서 이 사건 용의자인 조모(30)씨를 긴급체포 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조씨는 최씨와 함께 거주해 온 후배이며, 최씨를 집안에서 미리 살해 후 사체를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긴급 체포 당시 저항없이 순순하게 응한 것으로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주변인 탐문조사 과정에서 현 주거지를 특정해 찾아갔다가 집 안에 있던 조씨를 상대로 추궁한 결과 자백을 받아냈다”고 수사과정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최씨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바가 있다.

한영민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