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결혼했어요' 육성재 조이 가상부부가 11개월 만에 결혼생활을 끝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서로 이별을 고하는 육성재와 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시청자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콘서트 무대에 앉은 육성재는 "평소대로 하고 싶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먼저 조이는 "오빠를 생각나게 하는 가사"라며 가수 보아의 '마이 스위티'를 불렀다. 이에 육성재는 "우윳빛깔 박수영"이라고 응원을 했다.

조이는 "오빠만 보면 너무 좋고, 알게 모르게 표현해줬는데 고맙다는 이야기를 안 했더라"라면서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육성재도 "왜 선곡했는지 너무 진심이 와닿았다"라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