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과 송민호의 '엄마야'가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엄마야'의 가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세미 파이널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문희경은 "가족을 뭉클한 감정으로만 풀어 가는 것이 싫었다"며 "딸이 지금 고1인데 상전 모시듯이 살았다. 딸을 디스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경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벗어 던지며 "가족이라고 다 참아야 돼? 난 오늘 내 딸을 디스할거야. 딸 잘들어. 이게 진짜 엄마야"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엄마야 왜 또 불러", "멋있어 한마디가 어렵나", "지가 제일 자난 줄 알아 넌 중2병"이라는 가사가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문희경과 송민호의 '엄마야'는 오는 9일 음원으로 발매될 에정이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