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조이가 가상 결혼생활을 끝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육성재와 조이의 가상 결혼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는 “그냥 날 안아줘. 나를 꼭 안아줘”라는 노래를 불렀고, 조이는 눈물을 흘리며 육성재에게 안겼다.
조이는 "'오늘 아침 왠지 그대 눈빛에 슬픔이 고인것 같아'라는 가사를 부르는데, 정말 오빠의 눈에 슬픔이 고인것 같아서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조이는 인터뷰에서 “오빠가 이런 말을 하고 싶었구나.. 가사가 이제는 해줄 수가 없는 것들을 말하니까... 진작 말해줬으면 더 많이 안아줬을 텐데...”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시작인데 표현도 늘고 가까워졌는데 아쉽다. 수영이도 같은 마음일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