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단두대 발언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에서는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노원병’에서 맞붙은 뒤 약 4개월 만에 ‘썰전’에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가 "강용석 후임으로 이준석이 잘해줬다가 물러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화위복이 됐다. (준석 덕분에) 지금 유시민과 전원책이 잘 해주고 있다" 전했다.
이러한 발언에 이준석은 "시청률 많이 올랐더라. 저는 꿈도 못 꿨던 5%라는 수치"라며 부러워 했다.
이준석은 "저도 방송만 할 거면 '김광진 단두대로 보내라'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나중에 국회로 못 돌아가요"라고 전원책의 단두대 발언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원책이 "나는 트럼프 지지를 이미 예상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야만 내게도 기회가 있다"며 "트럼프가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나처럼 돈이 많고, 나처럼 적절하게 단두대 발언도 자주 한다"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