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배우 정인선의 활약으로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닐슨코리아(시청률조사기관)에 의하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 드라마 '마녀보감'(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은 2.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종영한 '욱씨 남정기'기의 첫회 시청률이 1%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꽤 높은 기록이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에서는 흑무녀 염정아의 꼬임에 넘아가 명종 이다윗과 합방하는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인선은 임신을 할 수 없는 중전 장희진을 대신해 명종과 합방, 결국 임신까지 하게 됐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