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2016년 5월 보리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만 8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보리모델에 도전할 수 있다.
매월 진행되는 보리모델 선발대회의 참가방법은 보리보리 커뮤니티에 방문해 아이 사진을 이름, 나이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며, 월별 상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한달 간 제출된 모델 사진은 보리보리와 스튜디오가 공동 내부심사를 진행하고, 게시된 사진의 ‘좋아요 수’를 반영해 보리모델을 최종 선발한다.
우승자에게는 보리보리 MD가 직접 코디한 의상으로 스튜디오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해 갤러리 모델로 게재되고, 10만원 상당의 보리보리 쿠폰을 제공한다. 입상자들에게도 다양한 쿠폰 혜택이 주어진다.
보리모델 선발대회는 2011년부터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200~450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430여 명의 보리모델을 배출해 왔다. 특히 아역배우와 아동모델로 활동 중인 이고은 양(35회)과 김지안 양(46회), 알레이나(30회), 일라이다(45회) 자매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이고은 양은 현재 MBC에서 방영 중인 ‘최고의 연인’에서 조안(한아정 역)의 딸 새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고, 김지안 양은 지난 달 방영된 KBS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유치원 에피소드에서 학대를 받고 법정에 서게 된 서연 역으로 출연했다.
알레이나와 일라이다 자매는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해 ‘리틀 이민정’으로 불리며,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베네통키즈의 2016년 여름 시즌 모델로 발탁돼 래쉬가드 화보를 선보였다.
보리보리 커뮤니티 운영자는 “일회성 혹은 연1회 개최되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돼 많은 아이와 엄마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