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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희애, 유재석-이적 줄줄이 선곡에 멤버들 "피로연이냐" 맹비난

발행일 : 2016-05-21 18:53:18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특급달팽이 유재석, 김희애, 이적이 축가를 선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가 되기 위한 중간 점검 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김희애-이적은 '매일 그대와'를 부르며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곧이어 "아파트 한 채 장만하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성인가요 '아파트'를 열창했다. 특급달팽이 팀은 마지막으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뒤 무대에서 내려왔고, 이들은 169표를 받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축가 맞냐. 피로연 아니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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