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특급달팽이 유재석, 김희애, 이적이 축가를 선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가 되기 위한 중간 점검 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김희애-이적은 '매일 그대와'를 부르며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곧이어 "아파트 한 채 장만하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성인가요 '아파트'를 열창했다. 특급달팽이 팀은 마지막으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뒤 무대에서 내려왔고, 이들은 169표를 받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축가 맞냐. 피로연 아니냐"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