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박민우가 최윤소의 중국어 과외를 염탐하다가 들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5회에서는 봉해원(최윤소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이강민(박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민은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카페에서 수업 중인 봉해원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카페 밖에서 야외 테라스에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본 것.
이강민은 우연히 마주친 직원들 중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데리고 카페로 들어갔다. 이어 최윤소의 뒤에 자리를 잡고 앉아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엿들은 것.
직원이 번역해준 "헤어진다는 데요?" 한 마디에 이강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봉해원은 "여기서 뭐하세요?"라며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강민은 봉해원에게 "좋아해"라며 마음을 고백했으나 그 순간 봉해원이 임신성 빈혈로 실신해버리고 말았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