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특별출연 중인 조인성이 남은 분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5화에서는 프로포즈 날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서연하(조인성 분)과 그 사고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목격한 박완(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은 다시 성당을 찾아간 서연하의 모습에 지난날을 회상했고, 빗속에서 울부짖으며 서연하와의 추억에 괴로워했다. 헤어진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낸듯 보였던 두 사람에게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 줄은 시청자들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이에 고정 출연이 아닌 특별 출연으로 얼굴을 보이고 있는 조인성의 남은 분량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디어 마이 프렌즈’의 첫 방송 당시까지도 계속 촬영을 진행했다”며 “분량이 많지는 않아도 고현정과의 영상통화 장면 등을 통해 꾸준히 등장할 것”이라 설명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