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티파니가 철없는 911 구조요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7'에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호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티파니는 '긴급출동 911'에서 콜센터 직원으로 변신해 경박한 구조요원 역을 선보였다.
김민교는 '물에 닿으면 12배로 부피가 불어나는 미역'을 먹고 쓰러졌다. 이에 정이랑은 911에 전화를 걸었다.
티파니는 '미역'을 다급하게 외쳐대는 정이랑에게 "밀크?", "아, 뉴욕!"이라며 한껏 굴린 발음으로 대답했다. 또 "과식으로 인한 신고는 받지 않아요, 깨스활명수 드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이어 "피해자의 쌍욕을 들은 뒤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어요"라며 천역덕스럽게 말해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