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 40여명 부상 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유럽 곳곳에 떨어진 벼락으로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폴란드 남부에서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벼락에 맞아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와 독일에서도 벼락이 내리쳐 부상자가 발생했다. 파리 북서부 몽소공원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어린이 8명과 어른 3명이 벼락을 맞았고, 독일 남서부 호프스테드텐 축구경기장에서는 어린이축구경기가 끝난 직후 벼락이 떨어졌다. 이에 9∼11세 아동 30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유럽 각국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폭풍이 발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