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아 화제인 가운데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함께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수상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한강 씨의 수상 소식에 저도 굉장히 기쁘다"며 먼저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전원책은 "한국 언론이 이래서 문제"라며 맨부커상을 세계 3대 문학상으로 언급한 언론사에 쓴소리를 남겼다. 전원책 변호사는 "언론에서 꼽은 3대 문학상이 노벨상과 프랑스 공쿠르상, 맨부커상인데, 나는 맨부커상이 세계 3대 문학상이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