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한 수락산 용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 씨는 새벽 5시 반쯤 수락산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락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락산에서 홀로 등산을 하다 피해자와 우연히 만났다며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햇다.
경찰은 김 씨의 주장과 흉기가 발견된 것 말고는 범행을 입증할 단서가 없는 만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서 DNA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