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고원준 트레이드 출처:/ 각각 롯데, 두산 홈페이지>

노경은 고원준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자이언츠는 5월 31일 두산 베어스와 노경은과 고원준의 트레이드를 당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롯데는 노경은(32세, 투수) 선수를 영입하고 고원준(26세, 투수) 선수를 내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자이언츠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경은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팀 투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노경은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배려한 것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03년 두산에 입단한 노경은은 통산 267경기에 출전해 37승47패7세이브(평균자책 5.07)를 기록했다.

앞서 5월 10일 두산 베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노경은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 베어스는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