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의 상호 연동 테스트를 통과, DR(Disaster Recovery) 구성 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DR구성은 지진, 해일 등과 같은 천재지변 및 불가항력적인 국가적 재난에 대비해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서버를 해외의 서비스 가능 지역에 장애 복구 용도로 복제본을 만들어 두고, 재난 발생시 바로 대처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KS클라우드의 DR 구성을 사용하게 되면 재난으로 인한 DR 이관 전까지는 해외 지역 서버 비용은 발생하지 않고, 해외로 이관 시에는 해외지역 서버 이용료만 과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이번 서비스는 6만원대에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간의 연동테스트도 통과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공급자와 해외 클라우드 간의 하이브리드 구성이 활발해지게 됐다.

한편, 이 업체는 클라우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클라우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수 기자 (kbs@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