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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확대로 비용부담 준 임플란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중요

발행일 : 2016-06-21 08:00:00
보험 확대로 비용부담 준 임플란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중요

오는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을 통한 임플란트 혜택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되었지만 수술 통증이나 관리에 대한 심적 부담은 여전히 남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 치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식립수술은 치아가 없는 부분에 인공치아를 심는 수술로, 구강 기능회복은 물론 미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무시할 수 없어서 무조건 저렴한 가격만 따져보고 수술할 경우 재수술의 가능성도 있다.

비타민치과 이청옥 원장은 “식립 수술은 주변 치아상태와 잇몸 및 잇몸뼈의 건강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잇몸뼈가 약할 때는 뼈이식을 동반해야 하고 주변 충치나 치주염 등도 수술 전 치료해야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가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춰야 하고 식립 부위의 윗니 아랫니 교합도 치밀하게 계산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의 환자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다른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수술 과정이나 회복과정에 변수가 많은 만큼 수술 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식립 후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우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기존 치아는 물론이고 식립 부위까지 증상이 번질 수 있다.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조골 이식술과 치은이식술, 골유도 재생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잇몸뼈와 잇몸 등을 최첨단 장비로 정밀하게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진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맡겨야 수술 만족도가 높다.

이청옥 원장은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수술, 철저한 사후관리 등 삼박자가 맞아야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부담이 줄어든 만큼 식립 수술 시에는 노하우와 실력을 충분히 갖춘 의료진에게 체계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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