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호함 취역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이청호함(5002함) 취역식을 갖고 제주해역 제주해역 경비업무를 시작했다.
이청호함은 2013년 1월 21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착공하여, 3년 3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6년 4월 11일 준공됐다.
국민안전처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은 “이청호함은 국토 최남단 해역 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관할 해역에서 불법중국어선 검거 및 조난선박 구조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호함은 이어도 인근해역에 정기적으로 출현하는 중국 관공선 5000톤급 출현시 대응에 나선다.
또 서귀포에 배치・운영 중이던 1506함을 태안서로 이동배치함으로써 태안서 대형함정 3교대(기존2척 2교대 → 3척 3교대)운영 및 서해안 불법 중국어선 단속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