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개최된 제57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
원안위는 부지 안전성에 대해 광역(부지반경 320km) 및 부지지역(부지반경 8km)에 대한 정밀지질 조사결과,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성단층 등의 지질현상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 예정부지 내에 있는 연약대(단층)는 최후 운동시기 186만년 이전, 길이200m 이내, 최대폭 1.3m로 원전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원안위 위원들은 다수호기 관련, 현재 기획단계에 있는 다수호기 PSA(확률론적안전성평가)R&D를 적극 추진하여 향후 다수호기 안전성 강화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