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진이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기 힘들다.
사고나 노화, 관리부주의 등으로 연골이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골의 손상 진행을 억제하고 서서히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데 ‘카티스템 제대혈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용찬 강북연세사랑병원 원장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동종제대혈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로 이를 이용한 제대혈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건강한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신체의 수많은 조직세포의 분화 전의 상태인 줄기세포는 자가복제능력과 분화능력이 있어 난치성 질환과 의료영역에서 연구 및 사용돼 왔다.
또 카티스템은 통증완화를 위한 기존 수술법과 달리 연골을 복원시키는 재생법으로 퇴행성관절염 초•중기에 효과적이고 시술 기간이 짧고 흉터도 크게 남지 않는다.
김용찬 원장은 “카티스템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동종 제대혈로부터 유래한 중갑엽 줄기세포를 연골 결손부위에 도포하는 치료법”이라며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연골 자체 재생력을 높이고 한 시간 내의 빠른 치료로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회 시행으로 탁월한 연골 재생 효과가 있고 손상된 연골의 조직 재생이 가능하다”며 “20~30대의 젊은 층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도 연골재생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기자 (kbs@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