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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늦장 대응, 김경록 "열흘이 넘도록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아"

발행일 : 2016-07-26 13:50:12
출처:/ 인터파크 <출처:/ 인터파크>

인터파크 개인 정보 해킹 논란에 대해 정의당 대변인이 “개인 정보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대응은 더 이상 안 된다”고 말했다.

26일 김경록 대변인은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인터파크가 1030만 명의 대규모 고객 정보 해킹사실을 알면서도 열흘이 넘도록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인터파크가 고객 정보의 해킹사실을 안 이후에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고객들의 정보 수집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며 “개인정보 유출의 근본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소비자의 충분한 피해 구제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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