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플카쉐어링은 3기 서포터즈인 ‘열광피플즈’와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피플카쉐어링 강석현 대표는 “2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차량만 공유하는 것이 아닌, 일손과 재능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균연령이 6~70대인 충청북도 청성면 능월리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 ‘열광피플즈’와 (주)피플카쉐어링 직원들은 밭의 잡초제거와 고추수확 등을 도왔다.

능월리 이장은 “사람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 분위기도 밝아지고 매우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포터즈들도 더운 폭염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밭일과 농사일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감회가 새롭고 도시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농촌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플카는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지정 주차장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차량을 빌려쓰는 차량 공유 시스템으로, 간편한 회원 가입 후 스마트폰 어플과 PC에서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업체이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