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와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북핵 문제와 양국 관계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우선 양국 정상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핵과 미사일 도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화해·치유 재단’ 사업을 통해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