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이승엽 선수가 7일 개인 통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는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우리), 장성호(전 kt), 이병규(LG·9번), 홍성흔(두산), 박용택(LG), 정성훈(LG)에 이어 역대 8번째다.
또 이승엽은 한일통산 600홈런까지 단 2개의 홈런이 남았다. 현재 통산 598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에 구단은 한일 통산 600호 홈런공 습득자에게는 갤럭시 노트7 외에도 기증 여부에 관계 없이 2017시즌 VIP블루패밀리(시즌권) 2매, 이승엽 친필 사인배트, 600홈런 시상식 당일 시구 기회 등 선물이 주어진다.
앞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97호 홈런공 ‘습득자’인 kt 외야수 이대형에게 갤럭시 기어 S2 클래식 1대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홈런공을 챙겨 돌려준 것에 대한 답례인 셈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