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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발인 10일 오전 10시, 장지 서울현충원 충혼당'

발행일 : 2016-09-09 11:58:21
출처:/ 한국야구교육원 제공 <출처:/ 한국야구교육원 제공>

하일성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방송인 겸 야구해설가 하일성은 8일 오전 7시56분경 서울 송파구 본인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와 행적 및 휴대전화 내역 조사 등을 거쳐 사건을 자살로 종결할 방침이다.

하일성의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서울현충원 충혼당이다.

지난 1979년 동양방송에서 야구 해설을 처음 시작한 故 하일성은 KBS에서 30년 가까이 야구 해설가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100억 원대 부동산 사기를 당한 후 세금 미납 등으로 빚까지 떠안았고, 작년 7월에는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또 지난 7월 아내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을 때 같이 동승했다가 음주운전 방조죄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지인의 아들을 프로야구팀에 입단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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