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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수동 정지 '국내 원전 진도 6.5~7.0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

발행일 : 2016-09-13 09:29:10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SNS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SNS>

월성원전 수동 정지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에 위치한 월성 원전 1~4호기를 모두 가동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저녁에 발생한 2차례 지진발생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월성, 고리, 한울, 한빛 등 전국의 원전은 영향없이 정상운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원전은 발전소 아래 지점에서 발생하는 진도 6.5~7.0 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되어 있다.

13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보다는 작지만 자체 절차에 따라 정지기준인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1·2·3·4호기에 대해 추가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9월12일 밤 11시56분부터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수동정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월성1·2호기는 관측지점 부지특성(지반, 지질상태 등)의 차이로 측정분석된 값이 정지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정상운전을 하고 있다.

발전소별 지진 측정파형을 분석하여 설계기준보다 작은 0.1g가 넘는 것으로 판단되면 4시간 이내에 정지하여 점검하도록 절차화 되어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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